경청1 경청 최근 블로그에 관련된 책을 한권씩 손에 들고 다녔습니다. 세권을 읽었고, 그제부터는 구글 웹로그를 분석하는 책을 보고 있습니다. 평소 책을 얼마나 거리를 두었던지 며칠 전 만난 지인은 의아한 눈치였습니다. 책과의 사회적 거리두기였을까요?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책 한권을 추천해줘서 일단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블로그와는 딱히 관련은 없는 서적이었습니다. 이 책 제목만 보면 무언가 쉽지 않은 내용일꺼란 생각이 들지만, 한 남자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형식으로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듯 쉽게 이해가 되는 내용이었습니다. 줄거리 현악기 전문 제조업체에 몸을 담고 있는 이토벤이라는 별명을 가진 이청이라는 인물이 바로 주인공입니다. 이토벤은 베토벤의 이름을 따서 생긴 별명입니다. 사람들이 자신을 이토벤이라 부를 때.. 2021. 3. 12. 이전 1 다음